헬스케어 기술 기업인 셈러 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이 비트코인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규 S-3 등록을 제출 하며 5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시사했습니다. 이번 자금 조달은 보통주, 채권, 워런트 등 다양한 증권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자금은 일반적인 기업 활동에 사용되지만, 셈러 사이언티픽은 자금의 일부를 비트코인 ​​추가 매수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주요 비트코인 ​​보유자

Semler는 암호화폐 업계에 새로운 경험이 아닙니다. 이미 3,192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히 보유량을 늘려 왔습니다. 지난 2월, Semler는 8,850만 달러에 871 BTC를 추가 투자하여 코인당 평균 10만 1천 달러 이상을 지불했습니다. 이는 작년 말 3천만 달러에 달하는 추가 매수에 따른 것입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9만 9천 달러 아래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Semler는 장기적인 암호화폐 전략에 전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Semler Scientific의 CEO인 Eric Semler는 “BTC를 더 많이 매수하게 되어 기쁘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업의 생명선으로서의 비트코인

주목할 점은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투자 전략 그 이상이며, 더 큰 전환점의 일부라는 것입니다. 2024년 5월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도입하기 전까지 Semler는 현금 보유량은 풍부하지만 주가는 부진한 정체된 부유한 상장 기업으로 여겨졌습니다. 이제 상장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 중 하나로 거듭나면서 스스로를 혁신하고 있습니다. Semler는 비트코인이 단순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이 아니라 세계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안전한 피난처라고 믿습니다.

DOJ 합의 처리

동시에 회사는 심각한 법적 난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Semler는 최근 QuantaFlo 제품 마케팅 방식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법무부와 2,975만 달러 규모의 잠정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이 합의금을 지불하기 위해 회사는 코인베이스에서 자금을 차입하고 보유 비트코인을 담보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존 현금을 활용하여 비용 일부를 충당할 계획입니다.

여전히 고위험 전략

Semler의 과감한 비트코인 ​​투자 전략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예상만큼 상승세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올해 들어 주가는 37% 하락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emler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보유할 가치가 있는 자산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사업 방식을 혁신함으로써, Semler는 이러한 고위험 전략이 결국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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